이스타항공, 결국 군산서 짐 싼다…국토부에 '슬롯 반납'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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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결국 군산서 짐 싼다…국토부에 '슬롯 반납' 신청

지난해 전북 군산공항에서 동절기 운항을 중단한 이스타항공이 결국 군산에서 짐을 싼다.

이스타항공은 슬롯 반납의 이유로 전북도의 재정 지원 중단을 들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회사가) 전북도와 군산시에 통상적으로 항공사에 지원하는 운항 보조금을 받기 위해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이스타항공에는 지원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스타항공에 못 주는 지원금을 진에어에는 해준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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