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5보병사단, 섬진강댐 테러 상황 가정 민·관·군·경·소방 통합방호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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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5보병사단, 섬진강댐 테러 상황 가정 민·관·군·경·소방 통합방호훈련

육군35보병사단 CRST(지역대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병력들이 17일 적 테러공격을 가정한 훈련에서 피해지역의 화생방 오염여부를 탐지하고 있다./육군35보병사단 제공 육군 제35보병사단(이하 35사단)이 17일 FS/TIGER 연습의 일환으로 섬진강댐 테러 상황을 가정하여 민·관·군·경·소방 통합방호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35사단 임실·장수대대, 예비군중대 등의 병력 70여 명과 임실지역 경찰, 소방, 한국전력공사 임실지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상황발생 시 통합된 대응을 통해 섬진강댐의 기능을 유지하고 위기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관별 임무수행절차를 숙달했다.

김광석 35사단장은 "섬진강댐을 비롯하여 주요시설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은 연합·합동 후방지역에서의 원활한 통합방위작전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민·관·군·경·소방 등 국가방위요소가 제 역할을 할 때 비로소 전북특별자치도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으므로 이번 FS/TIGER 연습 간 절차식 실제 기동훈련을 통해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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