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김병주, 재정지원 '소상공인' 우선... 홈플러스 "금액 추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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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김병주, 재정지원 '소상공인' 우선... 홈플러스 "금액 추산 중"

17일 홈플러스는 "주주사에서 자금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채권을 조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현재 소상공인 채권 지급에 필요한 소요 금액을 추산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MBK는 지난 16일 "홈플러스 회생절차와 관련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김병주 회장은 특히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거래처에 신속히 결제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공식 입장문을 낸 바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14일 오전 기준 총 3400억원의 상거래채권을 지급했으며 오후에 약 110억원을 추가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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