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글로벌 해운사인 대만 에버그린으로부터 2만4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한 척당 금액은 3천881억원(2억6천730만달러)으로 초대형 컨테이너선 기준 역대 업계 최고가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한화오션의 기술력을 믿고 발주해 준 선주사에 감사드린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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