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아시아나 매각 계약금 소송 승소로 324억 회수… 유동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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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아시아나 매각 계약금 소송 승소로 324억 회수… 유동성 확보

지난 13일 대법원이 아시아나항공·금호건설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낸 질권(담보) 소멸 통지·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함으로써 금호건설은 약 324억원을 회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당시 지불된 계약금 2500억원이 금호건설과 아시아나항공에 귀속되었기 때문이다.

2019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할 당시 HDC현대산업개발은 총 2조5000억원에 인수계약을 맺고 아시아나항공에 2177억원, 금호건설에 323억원 등 총 2500억원(총 인수대금의 10%)을 계약금으로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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