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인공지능(AI)에 대해 "민주주의에 있어 매우 위험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1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하라리는 전날 이 신문 야마구치 도시카즈 사장과 대담에서 "AI를 인간의 도구로 간주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AI는 스스로 학습하고 사고하고 결단할 수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AI가 은행 융자의 가부를 판단하거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투에서 이스라엘에 공격 표적을 제시한 사례 등을 들며 "행정이나 기업 등 활동에서 인간을 대신해 판단하기 시작했다"면서 "민주주의에 매우 위험하다"고 평가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