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가 수사기관에 기밀을 유출한 의혹으로 대기발령 한 간부 A씨에 대한 해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수사기관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둔 지난 1월12일 내부 회의에서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지휘하던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게 항의했던 인물이다.
당시 경호처는 A씨가 국수본 관계자에게 주요 시설물 위치 등 내부 정보를 전달하는 등 군사기지·군사시설 보호법과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 및 보안업무규정 등을 위반해 인사조치를 한 것이며 회의 발언 관련한 불이익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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