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가 2시간 넘게 산부인과를 찾다가 구급차 안에서 응급 출산했다.
소방 관계자는 "이송 병원 선정 중 응급분만을 준비했다"며 "산모와 아기는 인하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소식을 접한 지역사회 SNS에는 인하대병원이 응급의료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진통을 호소하는 산모를 병원 문 앞에서 수용하지 않은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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