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0.75가 지속된다면 2050년대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기조연설에서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현재 2% 수준에서 2040년대 후반에는 0%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우려를 표했다.
또한 그는 낮은 출산율에 따른 국가재정 악화와 청년세대 부양부담 급증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총재는 “초저출산율 0.75, 과도한 수도권 인구 집중, 입시경쟁 과열, 이 세 가지 문제는 별개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상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며 “이러한 문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가 용인하기 어려운 수준의 부작용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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