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배너' 아래에서 콘서트 불꽃놀이라니…구단 역사 '훼손'된 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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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배너' 아래에서 콘서트 불꽃놀이라니…구단 역사 '훼손'된 시카고

미국프로농구(NBA) 명문 시카고 불스의 홈구장 우승 배너가 손상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 현지 매체인 시카고 트리뷴은 '시카고의 NBA 6회 우승을 기념하는 배너가 남은 시즌 동안 유나이티드 센터에 전시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

시카고는 1991년, 1992년, 1993년, 1996년, 1997년, 1998년에 획득한 NBA 우승 트로피를 기념하는 6개의 배너와 9개의 디비전 우승 및 6개의 콘퍼런스 우승 배너가 홈구장에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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