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형교회 담임 목사 수십억 횡령 혐의로 피소,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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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대형교회 담임 목사 수십억 횡령 혐의로 피소, 경찰 수사

경남 창원의 한 대형교회 담임 목사가 헌금 등 교회 돈 수십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교회 총유 재산(공유 재산) 20억원 정도를 횡령한 혐의로 고발돼 조사받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A씨에게 교회 규정에 맞지 않게 무단 입출금된 내용들을 확인하기 위해 질의서를 보내고 해명을 요구했지만, A씨가 응하지 않고 있다"며 "교인들이 형성한 총유 재산을 A씨가 임의로 유용, 처분할 수 없고 이제라도 교회를 바로잡기 위해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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