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한국 사회의 이기주의와 규제를 융합할 수 있는 정치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용 전 월드뱅크 총재와의 대담에서 그는 우리나라에서 청년들에게 어떠한 리더십을 가르치는 게 필요한지에 대한 질의에 대해 “과거 민주주의가 덜 발달돼있고 경제발전이 모든 것을 우선할 때는 강력한 리더가 나라 정책을 위해 어떠한 그룹을 희생시키기도 하며 발전을 꾀했다”며 “그러나 선진국이 되면 (서로간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우리나라의 이기주의와 규제를 융합하기 위해 가장 먼저 다뤄야 할 정책을 묻는 질의엔 컨슈머(소비자) 입장에서 정책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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