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북한에 장기 억류된 우리 선교사들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통일부는 14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유엔 실무그룹은 북한에 의한 선교사들의 자유 박탈은 세계인권선언 및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 규약의 관련 조항들에 위반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또한, 국제법에 따라 이들을 즉각 석방하고 보상 및 배상, 독립적 조사, 권리 침해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10년이 넘도록 북한에 불법적으로 억류되어 있는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의 즉각적인 송환을 지속적으로 북한에 촉구해 왔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유엔실무그룹의 의견서 채택은 북한에 의한 이분들의 억류가 국제법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행위라는 것을 국제사회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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