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하나둘씩 다치거나 죽게 되면서 ‘마녀’라는 오명을 쓰고 은둔한 여자 박미정(노정의 분)과 그녀를 죽음의 법칙으로부터 구하려는 남자 이동진(박진영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는 동명의 강풀 작가 웹툰(2013)을 기반으로, 작품을 연출한 영화 ‘암수살인’ 김태균 감독만의 각색을 더해 원작의 여백을 채우며 순애(純愛)와 스토킹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탄다.
특히 숏폼 시대에 역행하는, 느리고 긴 호흡으로 꿴 연출 방식이 ‘마녀’의 단점이자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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