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자력 방위 강화에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유럽연합(EU) 지도부가 회원국을 대표해 단체로 무기를 구입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서 초안은 전략적 방위 부문의 공공 조달에 유럽 제품을 우선 고려하도록 하고, 적합한 제품이 없을 때 "같은 생각을 가진 제3국 기업에서 구매하면서 완전한 통제권을 요구하도록" 고려하라는 내용을 담았다.
초안은 "대부분 (국방) 프로젝트의 규모, 비용, 복잡성이 회원국 개별 역량을 넘어서므로 범유럽 대표 프로젝트의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며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프로젝트가 무엇이 될지는 회원국들이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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