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시바 사무소, 초선 의원들에 상품권"…정권 타격 불가피

일본 집권 자민당 초선 중의원(하원) 의원들이 이달 3일 이시바 시게루 총리 사무소에서 1인당 10만엔(약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고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 비서가 3일 총리 간담회에 앞서 의원 사무소를 각각 방문해 기념품이라면서 상품권을 전달했다.

자민당이 2023년 연말부터 '비자금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고 작년 10월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가운데 이시바 총리도 정치자금 문제에 휘말리게 돼 정권은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