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차에 우승한다” 포스텍 분노, “사실 말했을 뿐, 우승 못 한다는 대답 듣고 싶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년 차에 우승’ 발언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이 팀을 맡은 2년 차에는 항상 우승을 해왔다며 토트넘에서도 그렇게 할 것이라 지난 시즌 말한 적이 있다.

이어서 “올해 우승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그런 말을 할 수 없다.내가 뭐라고 해야 하나.난 과거에 항상 2년 차에 우승해왔다.내가 간 모든 팀에서 이겼으나 토트넘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말을 듣고 싶은 건가?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왜곡하고 목적에 맞게 사용한다.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가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우승할 수도 있다.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원하는 대로 사용할 뿐이다”라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