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워크숍 참석차 이날 제주를 찾은 지노비예프 대사는 지난 2023년 12월 주한 러시아 연방 특명전권대사로 임명된 아시아 외교 분야 전문가다.
이에 지노비예프 대사는 "현재 제주를 찾는 러시아 관광객이 많지 않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제주-러시아 간 직항노선을 재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제안했다.이어 "직항노선 재개의 중요성에 매우 공감하고 제주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러시아 지방정부와의 문화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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