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AS 받는데 개통하라뇨” 소비자 지적에 삼성, 결국

최근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구매한 A씨는 구매 직후 설정한 잠금 패턴을 잊어버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문의했다가 “LTE 기능이 탑재된 제품은 먼저 통신사에 가서 개통을 해야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당혹스러웠다.

그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자급제로 구매한 제품인데 통신사에 가입해야만 서비스가 된다는 건 상식적이지 않다.개통에 필요한 비용도 소비자가 부담하라고 한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LTE 제품의 초기화가 필요한 서비스에 대해선 통신사 개통 확인서를 가지고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만 처리해줬는데 이 같은 프로세스를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