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이전 확인 안하고 개교하고 공무원은 출장 중 경마장"

경기도교육청은 2018년 쌍동초등학교 설립예정지에 대한 교육환경평가서를 승인하며 학교 인근 축사를 사용검사 전까지 모두 폐쇄하겠다는 내용의 이행확약서를 받았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출장 중 무단이탈하거나 특별휴가를 활용해 경마장에 출입했고 업무시간에도 온라인 마권을 구매하는 근무태만 사실도 확인됐다.

또 경기도교육청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을 추진하면서 대규모 예산이 기투입된 학교나 통폐합 계획 학교 등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노후도나 안전등급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개축을 추진하거나, 재정여건이 충분한데도 재정방식이 아닌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는 문제점도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