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부산진일신여학교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성황리에 마쳐 “106년 전의 함성이 그대로!”

부산 동구는 3월 11일, 부산·경남 지역 만세운동의 효시가 된 부산진일신여학교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경남 지역 만세운동(1919년 3월 11일)의 시작점이었던 동구 좌천동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의미 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역사를 기념하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 후손들에게 독립운동의 정신을 전달하고, 그 숭고한 가치를 계속 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우리 동구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스토리와 가치를 되새기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