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발전된 형태로 제작된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 연출과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심학규가 경험하는 세계를 시각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하며 기존 전통 판소리 형식도 한층 확장했다.
미디어아트와 음악을 결합해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단체인 '무토(MUTO)'와 전통 판소리의 표현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창작과 실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입과손스튜디오'의 공동 연출을 통해 전통 판소리의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더욱 감각적인 무대를 구현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 레퍼토리 공연을 다시 무대에 올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전통 판소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관객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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