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14경기 연속 '무실 게임'에 제동을 걸었던 가오팡지에(중국)를 상대로 전영 오픈 첫 승을 거뒀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랭킹 1위 안세영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5 전영오픈 여자단식 32강전에서 랭킹 17위 가오팡제를 게임 스코어 2-0(21-16, 21-14)으로 가뿐히 제압했다.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부터 지난주 열린 오를레앙 마스터스 8강전까지 13경기 연속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 레이스를 펼쳤지만, 오를레앙 마스터스 4강전에서 상대한 가오팡지에에게 1게임을 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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