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본격적으로 '트럼프 관세' 영향권으로 들어간 가운데 지난달부터 철강 수출이 큰 폭으로 둔화하며 연초부터 지역 실물경제가 얼어붙었다.
가뜩이나 중국의 철강 덤핑 공세에 몸살을 앓던 철강업계가 글로벌 공급과잉과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를 우려해 생산량 조절에 나서며 몸을 잔뜩 움츠린 영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초 미국으로 들여오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관세 25%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는데 직접적인 타격은 물론 향후 중국산 저가 제품의 시장 침투로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나면서 철강 산업의 수익성 저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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