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파면 선고, 고통스러워"...경호 속 '마지막 출근' [그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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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파면 선고, 고통스러워"...경호 속 '마지막 출근' [그해 오늘]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지 사흘 만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지난 2017년 3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이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이 헤어롤을 풀지 못한 채 출근하고 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의 ‘올림 머리’와 비교되면 화제가 됐다 (사진=뉴시스) 이 권한대행은 박 전 대통령 파면 선고를 두고 “헌재는 이번 결정을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하면서 헌법의 정신을 구현해 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며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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