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이하 민화위)는 12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위원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민화위 위원장이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는 "한반도는 80년이나 이어온 의심과 배척, 증오 안에서 갈등이 고착화되고 있는데,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려면 우리의 마음을 돌리는 회심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화위는 광복 50주년을 맞아 분단된 한반도에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교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1995년 3월 1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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