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임상시험센터 시험결과 조작 제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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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임상시험센터 시험결과 조작 제보 ‘충격’

한 부위에 여러 제품 동시 임상 등 편법 만연 전문가들, 임상결과 신뢰성 훼손 우려 목소리↑ 국내 피부임상시험센터의 동일인∙다중임상시험 보도(25.02.25 기사 동일인 대상 여러 제품 동시 임상 만연한 ‘피부임상센터’ 참조) 이후 이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면서 피부임상시험센터의 도를 넘어선 실태가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국내 피부임상센터인 H연구원와 P센터는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쿠션) 지속력시험에서 자연적으로 지워지는 경우 피험자를 탈락시켰다.

허창훈 교수는 “자연적으로 지워졌다고 해서 피험자를 아예 탈락시킨다면 할 수 있다”며 “이때 탈락시킨 사례는 계수에 포함되지 않아 지속력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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