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알루미늄 25% 관세부과가 12일 전세계에 발효되면서 국내 철강·알루미늄 수출 중소기업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 유경연 ㈜지제이알미늄 대표는 “올해부터 수출다변화 등을 위해 에어컨, 열교환기 및 변압기 등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부품에 대해 미국 현지기업과 연간 5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인데, 이번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해 수출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관세 피해 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긴급대응반'을 가동해 미국 관세 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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