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론 자유주의, 행동은 전체주의…보수정치 망치는 '극우의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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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론 자유주의, 행동은 전체주의…보수정치 망치는 '극우의 모순'

한국의 보수정치를 대표하는 국민의힘이 중도층 민심에서 갈수록 멀어지고 있다.

최근 극우 성향의 지지자들과 국민의힘 내부에선 특정 이슈에 있어 개인의 생각 보단 당 전체의 의견을 따를 것을 강요하는 일이 잦아졌는데 이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 보장을 강조하는 자유민주주의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보수정당과는 거리가 먼 행동이라는 지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국회 관계자는 "최근 극렬 보수층의 모습은 '모순 덩어리'라 해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며 "입으로는 자유민주주의를 외치면서 행동은 전체주의 사상을 강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문제는 국민의힘 주류 인사들도 점점 극렬 지지층을 닮아가고 있다는 점이다"며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파 인사들이 10년째 배신자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학습효과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이라도 '탄핵의 강'을 넘지 못하면 더욱 큰 위기에 직면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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