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철강 관세에 면제 없다"…호주 정부 총력전 수포

호주가 국가 차원의 총력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면제를 끌어내는 데 실패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후 호주 정부는 자국산 철강·알루미늄이 양질의 미국 일자리 수천 개를 창출하고 있으며, 양국 공동 방위 이익의 핵심이라고 주장하며 주력 산업에 대한 관세 면제를 받기 위해 미국 정부를 상대로 치열한 로비를 벌여 왔다.

한편, 호주는 트럼프 1기인 2018년에는 철강·알루미늄 관세 인상 계획을 발표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직접 상대해 면제 혜택을 얻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