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짜리 손녀를 살해하고 손자를 학대한 50대 여성이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 11일 뉴스1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심리로 열린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사건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 A씨(54)에 대해 항소 기각을 구형했다.
이에 A씨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에게 아동학대 살해가 아닌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직권으로 검토해달라"며 "지속적인 아동학대 정황도 없었고 중형 선고가 가족들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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