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LA다저스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를 마친 뒤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혜성은 일본 도쿄에 동행하지 않는다"며 "김혜성은 올시즌 오클라호마시티(트리플A)에서 정규시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지난달 시범경기까지 1할 타율이 붕괴되는 등 부진했다가 이달 들어서 조금씩 적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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