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21일 ▲중국 선사(최대 100만달러)와 ▲중국산 선박이 현재 운항중인 선대에 포함된 선사(최대 150만달러) ▲중국 조선소에 신조선 발주를 50% 이상 맡긴 선사(최대 100만달러)를 대상으로 미국 항만 기항 시 회당 최대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공고문을 관보에 게재했다.
미국은 위 3개 수수료 부과 유형을 모두 충족하는 코스코 소속 선박으로부터 자국 항만 입항 시마다 350만~1050만달러를 받아냄으로써 중국 해운 산업을 와해시킨다는 분석이다.
USTR이 검토중인 ‘중국 선박에 대한 입항 수수료 부과’와 ‘미국 선박을 통한 미국 제품 수송’ 정책은 바꿔 말하면 코스코에 필적할 선사를 미국에 다시 설립하겠다는 구상과 외국 조선사들의 미국 조선소 투자를 유도해 조선산업 재건을 이루겠다는 미국 정부의 원대한 계획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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