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우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12일 "공중보건 측면에서 현재 한국의 자살률을 보면 국가비상사태라고 볼 수 있다"며 "자살은 지극히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막을 수 있는 죽음이다"라고 짚었다.
또 오강섭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금 자살 고위험군들엔 빨간불이 켜진 셈"이라며 "경기 변동성이 크고 불확실성이 높을 때일수록 자살 위험도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오 교수는 "베르테르 효과는 분명히 있다"며 "유명인이 자살한 뒤 2∼3개월 뒤에 자살률이 늘어나는 패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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