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동한다고 백악관이 11일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을 (백악관에) 맞이해 실무 회담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또한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트럼프 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으로 보내는 전기에 25%의 수출세를 부과하겠다고 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기존의 2배인 50%로 인상하는 등 보복을 공언한 데 대해 "대통령은 미국인의 이익을 대변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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