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대통령 공항서 전격 체포…'필리핀의 트럼프' 두테르테 살인죄 등 혐의
필리핀 정부가 11일(현지시간) '아시아의 트럼프'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을 반인도적 살상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재임(2016∼2022년) 기간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며 수천 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해 반인도적 살상 범죄 혐의 등으로 체포 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체포되는 과정에서 "내가 무슨 범죄를 저질렀다는 말이냐"라면서 큰 소리로 항의했다고 한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프레시안”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