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는 김 장관의 말이 실현되면 연구개발 노동자는 "과로사 문턱"에 서게 될 것이라며 "개발 성과와 산업 경쟁력 강화는 노동자의 건강과 권리를 희생해서 달성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김 장관은 11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경기 성남 동진쎄미켐 R&D 센터에서 열린 '반도체 연구개발 근로시간 개선 간담회'에 참석해 반도체 산업 노동시간 규제 완화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에서 "현행 제도 역시 과로를 조장하는데 여기서 더 노동시간을 늘리자는 노동자는 그야말로 과로사 문턱"에 서게 된다며 김 장관이 "연구개발 노동자 말살 정책을 꺼내고 말았다.특별연장근로 확대는 과로사 쓰나미를 부를 것이다.산업의 지속가능성도 해칠 것"이라고 비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프레시안”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