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경영의 ‘그늘’···홈플러스 법정관리와 MBK 책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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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경영의 ‘그늘’···홈플러스 법정관리와 MBK 책임론

국내 대형마트 2위 업체인 홈플러스가 최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를 향한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다.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이후 영업을 종료했거나 종료를 앞둔 점포는 25개에 달하며 이 중 14개 점포는 완전히 폐점했다.

홈플러스 직원들은 MBK가 단기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홈플러스의 부동산을 매각하고 영업이익을 차입금 이자로 충당하면서 기업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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