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투기 '오폭' 책임 지휘관 보직해임…조종사, 자격심의위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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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투기 '오폭' 책임 지휘관 보직해임…조종사, 자격심의위 회부

공군이 KF-16 전투기 오폭 사고의 책임을 물어 해당 부대 지휘관을 11일 보직에서 해임했다.

공군은 이날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중대한 직무유기 및 지휘관리·감독 미흡 등 법령 준수 의무 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해임 했다”고 밝혔다.

공군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일 29명의 부상자와 민간에 피해를 입힌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원인은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과 임무 시간에 쫓겨 무리하게 폭탄을 투하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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