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매크로(자동 프로그램)를 이용해 탄핵 반대 글을 작성하는 등 여론을 조작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앞서 전날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산하 허위조작감시단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일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에 ‘헌법재판소 자유게시판 탄핵 반대 딸깍으로 끝내기’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9일 ‘내란죄가 빠진 탄핵, 정당한가’, ‘탄핵 남발은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제목의 글이 무작위로 게시되도록 하는 자동 스크립트가 담긴 게시글이 올라왔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