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주요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1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델타항공은 경제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기업 및 소비자 신뢰도 하락을 실적 전망치 조정의 이유로 제시했다.
회사 측은 "최근 거시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소비자·기업 신뢰도 하락으로 (매출) 전망이 영향을 받았다"면서 미국 국내 여행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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