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결핵 퇴치 프로그램이 참여한 시뮬레이션 결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1월 24일 이후 지금까지 USAID의 원조 중단으로 늘어난 결핵 사망자는 3천600여 명에 이르고, 결핵 보균자도 6천400여 명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까지 USAID는 전 세계 결핵 퇴치 예산의 4분의 1인 연간 최대 2억5천만달러를 지출했고, WHO는 미국의 이런 막대한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세계 24개국에서 결핵 퇴치 프로그램을 운용해왔다.
WHO와 유엔도 미국의 원조 중단으로 결핵이 세계적으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잇따라 경고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