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상인들로 구성된 청림상인협의회는 11일 냉천교 재가설 공사현장 인근에서 생존권 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상인과 주민 약 100명은 "냉천교 공사가 시작되면서 왕복 8차로가 3차로로 줄고 청림동 상가 진입로가 막혀 매출이 크게 줄었다"며 차로 확대와 진입로 확보 등을 요구했다.
도는 다리 공사를 시작한 뒤 냉천교 일대 왕복 8개 차로를 3개 차로로 줄였고 포스코에서 청림동 냉천을 따라 조성된 도로로 우회전할 수 있는 길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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