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충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균형 있는 통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새로운충주포럼과 교통대수평통합대응위원회는 11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충주가 교통과 공학 분야에 특화된 중심 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아야 한다"며 "충주캠퍼스의 특성화가 보장되지 않는 불균형한 통합이나 청주로의 일방적인 학과 이전 방식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두 단체는 ▲충주는 교통과 공학 중심의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할 실질적·구체적 대책 선행 ▲청주 중심이 아닌 수평적이고 균형 잡힌 대학 통합 ▲대학 통합의 정치적 도구화 중단 등 4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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