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세 위협에 대응해 유럽연합(EU)이 항생제 등 필수의약품을 맞대응 카드로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항생제, 방사성의약품, 심장박동 조절기 등을 주로 EU 국가들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EU는 미국을 상대로 방위비 지출을 늘리고 미국산 무기 구매도 확대하겠다면서 달래기에 나섰으나 별 효과가 없자 미국에서 유럽 의존도가 높은 필수의약품을 지렛대로 삼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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