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윤종권 국제안보국장이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마욜린 판 딜렌 유럽연합(EU) 우주 특별대표와 '제1차 한-EU 우주안보대화'를 열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회의에서 다양한 우주 위협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우주 안보 관련 규범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적 군축·비확산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의 지속되는 핵·미사일 개발과 북러간 불법적 군사협력이 국제사회의 평화 및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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