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11일만에 다시 8만 달러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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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11일만에 다시 8만 달러선 무너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전략 비축 지시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0일(현지시간) 다시 8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25분(서부 시간 오전 9시 2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7만9천721달러(1억1천615만원)에 거래됐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백악관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정상회의와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전략 비축 행정명령이 이미 발표된 가운데 가상화폐 시장은 단기적인 긍정적인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대신 관세 전쟁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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