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나임 카셈은 레바논 정부의 무장해제 요구를 일축했다.
10일(현지시간) 헤즈볼라가 운영하는 선전 매체 알마나르에 따르면 카셈은 전날 이뤄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을 레바논의 위협으로 여기는 저항 세력으로, 국가와 군이 레바논을 지키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기 독점과 관련한 대통령의 발언이 우리를 향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며 "저항 세력은 레바논을 계속 보호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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