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韓 민감국가 분류 검토 동향…정부 "사실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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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韓 민감국가 분류 검토 동향…정부 "사실 확인 중"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분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듯한 동향이 감지돼 국내 과학기술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미 에너지부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 중인 기관들은 민감국가 분류 시 영향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국내 과학기술계는 한국이 민감국가로 지정되면 에너지부가 연구 협력에서 원자력을 비롯해 국가 안보와 관련된 기술 공유 및 인력 교류·공동 연구, 프로젝트 참여 등을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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