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③] 한 끼 위해 100m 줄 서는 노인들...“고단해도 무료니까”
물가 상승의 여파로 한국인의 소울푸드라고 불리는 국밥조차도 가장 저렴한 식당과 평범한 식당의 가격 차이가 5000~6000원을 넘나들며 심각한 ‘밥값 양극화’를 보였다.
늦은 점심 무렵까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3000원 국밥집과 달리 오후 12시 30분이 넘어가자 8000원에서 1만원대 국밥집 내부에는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가 식사를 하는 중에도 무료 도시락을 원하는 노인은 계속 몰려들어 줄이 짧아질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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